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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비리·감찰무마' 조국 1심 선고 출석…법원 앞은 찬반집회

입력 2023-02-03 14:11

재판 3년여 만에 1심 선고
입시비리·감찰 무마·사모펀드 혐의 등
지지자-반대파 몰려 "처벌 반대" vs "처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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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3년여 만에 1심 선고
입시비리·감찰 무마·사모펀드 혐의 등
지지자-반대파 몰려 "처벌 반대" vs "처벌 촉구"

[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3일) 법원의 첫 판단을 받습니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오늘 기소된 지 3년 2개월 만에 법원 1심 판단이 나오는 겁니다. 먼저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선고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앞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박사라 기자, 조금 전 선고가 시작됐죠?

[기자]

조금 전 2시부터 선고가 시작됐는데요.

법무부 장관 지명 이후 여러 의혹이 제기되며 이른바 '조국 사태'가 일어난 지 3년 6개월 만입니다.

검찰이 재판에 넘긴지는 3년 2개월 만입니다.

법원 앞 현관에는 조 전 장관 출석을 대비한 포토라인이 설치됐는데요.

당사자인 조국 전 장관은 선고 15분 전 도착했습니다.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법원 현장 분위기도 뜨겁다고요.

[기자]

법원 밖 삼거리에선 오전부터 수십 명이 모인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지지자들은 조 전 장관을 응원하는 현수막과 함께 처벌 반대를 외쳤습니다.

반대로, 조 전 장관을 처벌해야 한다는 맞불 집회도 열렸습니다.

안전 사고 위험을 대비해 법원 방호원과 경찰도 곳곳에 배치된 상태입니다.

[앵커]

가장 쟁점이 되는 혐의가 뭔가요?

[기자]

혐의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먼저 아내 정경심 교수와 함께 자녀의 인턴 증명서 등을 위조해 입시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으로부터 딸 장학금 명목으로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시절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 의혹을 알고도 감찰을 무마시켰다는 혐의도 뒤늦게 추가됐습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한 상태입니다.

[앵커]

조국 부부 외에, 다른 사람들에 대한 선고도 이뤄지죠?

[기자]

조 전 장관 딸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도 오늘 선고 대상에 포함됩니다.

감찰 무마 의혹에 함께 연루된 백원우, 박형철 전 청와대 비서관도 오늘 함께 선고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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