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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린' 이동휘 "난 평범한 남자친구"…정호연 질문엔 '노코멘트'

입력 2023-02-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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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린' 이동휘 "난 평범한 남자친구"…정호연 질문엔 '노코멘트'
배우 이동휘가 공개열애 중인 정호연에 대한 질문에 '노코멘트'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형슬우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8일 개봉하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는 사랑하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동휘, 정은채의 현실 이별 보고서.

영화는 장기연애한 커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동휘는 "이 이야기 자체가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나만의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 이 작품을 보고 이야기를 해준 동료들이나 시사회 오신 분들의 말을 들어보니 전부 다 겹치지는 않지만, 토막 토막 어떤 부분은 자기 얘기 같다고 하는 사람들이 꼭 한분씩 있더라"며 "자기 생각나서 울었다고 한 분도 있었다. 각자 자기만의 영화 속의 지점들을 찾는게 배우로서 재밌는 일이구나 싶었다"고 만족했다.

이동휘 역시 모델 겸 배우 정호연과 8년 이상 열애중이다. 영화 역시 장기연애한 커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니 자연스레 두 사람에 대한 이목이 집중됐다. 이동휘는 '정호연 씨도 이 영화를 봤냐'는 질문에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만 집중하고 싶다. 그게 더 이슈가 되어서 그쪽만 관심 갖는게 실례인거 같아서"라며 대답을 꺼렸다.

실제로는 어떤 남자친구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특별할 거 없는 그런 사람인 거 같다. 남들 하는만큼 하는, 못할 때도 있고 그렇다"고 조심스레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동휘는 "이 영화를 만들면서 특정 타겟층을 생각하고 찍은 건 아니다. 정류장 같은 영화라 생각한다. 살다가 멈췄을 때 그런 이야기를 회상하고 추억하며 감성에 빠지는 걸 바랄 뿐"이라고 당부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안성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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