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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이슈] "키가 크죠? 마음은 솜사탕입니다"…행복과 희망 말한 김영희 별세

입력 2023-02-02 20:44 수정 2023-02-0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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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여자농구 스타 김영희 선수가 60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랜 투병에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던 김영희 선수의 지나온 시간들을 담았습니다. 오늘(2일)의 D:이슈 시작합니다.

[대한뉴스 (1984년) : 여자농구의 은메달은 참으로 값진 것이었습니다.]

1984년 LA올림픽 구기 종목 최초 은메달
여자농구 새 역사 이끈 2m 5cm '코끼리 센터' 김영희
1983년 농구대잔치 '52득점'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도
그러나…두번째 올림픽 훈련 도중 쓰러져 '거인병' 말단비대증 진단…당시 24살
여러 합병증, 따가운 시선과도 싸운 시간들

[(2021년 12월) : 무서워서 못 다가오는데 제가 먼저 웃었어요 너무 크죠? 키가 너무 크지만, 마음은 솜사탕입니다]

한 달 연금 70만원 단칸방 생활에도 더 어려운 이웃 돌봐

[[(2021년 12월) : 소인국에 거인이 나타난 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절 받아주시니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2023년 1월 31일 급성 호흡부전으로 별세…향년 60세
후배들도 코트 위에서 추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화면출처 : e영상역사관·KTV)
(제작 : 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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