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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박정민 '1승' 로테르담영화제 최초 상영…호평 터졌다

입력 2023-02-0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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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박정민 '1승' 로테르담영화제 최초 상영…호평 터졌다

"ONE WIN!" 벌써 해외 영화제 '1승'을 올렸다.

영화 '1승(신연식 감독)'이 제52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최초 상영 직후,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승'은 인생에서 단 한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번의 1승만 하면 되는 여자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송강호와 박정만, 박명훈 장윤주 이민지 등이 완벽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1승'이 공식 초청 된 네덜란드 로테르담국제영화제는 전세계 10대 영화제로 꼽히는 유럽 최대 규모 영화제 중 하나. '1승'은 지난 달 27일 빅스크린 부문을 통해 전세계 최초 상영 되며 글로벌 관객을 만났다.

송강호·박정민 '1승' 로테르담영화제 최초 상영…호평 터졌다
상영 직후 관객들은 '흥행을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춘 영화다. 흥미롭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며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하다' '송강호는 여지 없는 대배우이며 박정민의 연기도 잘 어우러진다' '송강호는 작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경기 장면에서 강렬하고 인상적인 촬영이 눈에 띈다' '배구 경기 장면의 롱테이크 씬은 정말 놀라웠다' '영화의 힘은 배구 경기에 있다. 경기를 보여주는 롱테이크 씬은 올해 가장 기술적으로 훌륭한 장면 중 하나' 등 호평을 쏟아냈다.

송강호를 비롯해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찬사는 물론, 롱테이크로 촬영된 배구 경기 장면에 대한 극찬이 전해지면서 오랜만에 짜릿한 스포츠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또한 '익숙하고 예측 가능하지만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영화' '유머와 한국의 문화가 더해진 '록키'의 느낌' '웃으면서 극장을 나왔다' '정말 기분 좋고 따뜻한 감정을 선사하는 작품' 등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스토리에 대한 만족도도 빠짐없이 언급됐다.

'1승'은 대체불가 존재감으로 한국 영화계를 빛내며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서 '브로커'로 한국 남자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배우 송강호가 선택한 작품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동주'로 유수의 각본상을 휩쓴 신연식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인생의 단 한번 1승을 위해 달려가는 여자배구단의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전한다. 로테르담 신고식을 치른 '1승'은 올해 공식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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