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하는 방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지원하는 것에 찬성하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M1 에이브럼스 31대를, 독일은 레오파르트2 14대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도 총 80대가 넘는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낼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차 지원에 감사하다며 전투기도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