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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북송금' 김성태 "북한 인사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와 통화"

입력 2023-01-30 18:00 수정 2023-01-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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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송금' 혐의 등으로 구속된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북한 인사와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통화한 적이 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수원지검은 김 전 회장으로부터 이런 내용의 진술을 확보하고 통화 시기와 내용, 그리고 이 대표와 대북 송금 과정을 공유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0일 태국에서 체포된 직후에만 해도 "이 대표와 전화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검찰 조사 과정에서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이 대표에 대해 진술하기 시작한 것으로 취재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2018년에서 2019년 사이 640만 달러(약 72억 원)을 중국으로 밀반출 하고 이 가운데 47만 달러(5억여 원)를 북한에 건넨 혐의 등으로 지난 20일 구속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누군가와 술을 먹다가 전화를 바꿔줬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김 전 회장과의 친분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저녁 JTBC 뉴스룸에서 보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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