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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테슬라에 저절로 불 붙어…"2만3000L 물 뿌려 진화"

입력 2023-01-30 10:29 수정 2023-01-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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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의 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영상=미국 새크라멘토 메트로 소방국 트위터〉소방관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의 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 〈영상=미국 새크라멘토 메트로 소방국 트위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의 배터리에서 저절로 불이 붙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에 앞서 이상 징후는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난 테슬라 전기차. 〈사진=미국 새크라멘토 메트로 소방국 트위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난 테슬라 전기차. 〈사진=미국 새크라멘토 메트로 소방국 트위터〉

현지시간 29일 미국 새크라멘토 메트로 소방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50번 미국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동쪽 방향 구간을 달리던 테슬라 모델S 승용차의 배터리 칸에서 자연 발화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번졌습니다. 소방국은 소방차 2대, 급수차 1대, 사다리차 1대를 출동시켜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테슬라 차를 들어올린 뒤 배터리 칸에 물을 뿌려 불을 끈 소방관들. 〈사진=미국 새크라멘토 메트로 소방국 트위터〉테슬라 차를 들어올린 뒤 배터리 칸에 물을 뿌려 불을 끈 소방관들. 〈사진=미국 새크라멘토 메트로 소방국 트위터〉

소방관들은 불이 붙은 배터리를 냉각시키고 불길을 잡기 위해 리프트 장비로 차량을 들어 올린 뒤 물을 뿌렸습니다.

소방국은 "배터리가 계속 타면서 약 6000갤런(2만2712L) 물을 뿌려 진화했다"면서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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