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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실내마스크 벗는다는데, 꼭 써야 하는 곳은?

입력 2023-01-29 10:21 수정 2023-01-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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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내일(30일)부터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써야 하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이 27개월 만에 '의무'에서 '권고'로 바뀝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수영장, 헬스장, 지하철역, 공항 등 대부분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학교와 학원 교실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꼭 써야 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지하철이나 택시, 버스, 항공기 탑승 중에는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학교나 학원 등 교육기관을 오갈 때 이용하는 통학 버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약국과 병원, 요양시설 등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시설에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합니다.

쇼핑몰 안에 있는 의료기관에 들어갈 때도 포함입니다. 일반 헬스장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지만 병원이나 요양시설 안에 있는 곳이라면 써야 합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좁은 공간에 사람이 몰리고 환기가 어려워 감염 예방을 위해 쓰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학원가 "일단 마스크 쓰도록 권유"

이런 가운데 학원가에서는 실내 마스크를 쓰도록 방침을 정한 곳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형 입시학원인 종로학원과 메가스터디는 감염 예방을 위해 일단 실내 마스크를 유지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아직 완전히 안전하지는 않다고 판단해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쓰도록 권유하고 있다"면서 "2월까지는 일단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3월은 개학 상황을 봐서 결정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대성학원은 학생들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대성학원 관계자는 "정부 발표대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것으로 안내할 방침"이라며 "교실 안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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