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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미 우크라 탱크 지원에 "서방 무기 파철 더미 될 것"

입력 2023-01-27 23:28 수정 2023-01-2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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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전차(탱크)를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27일) 담화에서 "미국이 저들의 주력땅크(탱크)까지 제공한다는 것을 공식 발표함으로써 반로씨야(러시아) 대결 립장을 보다 명백히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지상 공격용 전투장비들을 밀어 넣음으로써 전쟁 상황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 있는 미국의 처사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미국과 서방이 자랑하는 그 어떤 무장 장비도 영웅적인 로씨야 군대와 인민의 불굴 전투 정신과 위력 앞에 모조리 불타버려 파철 더미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국가의 존엄과 명예,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싸움에 나선 로씨야 군대와 인민과 언제나 한 전호(참호)에 서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우크라이나에 M1 에이브럼스 전차 31대를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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