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꼭두의 계절' 백수찬 감독, 김정현이 임수향에 대해 첫 만남부터 한계절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27일 오후 MBC 새 금토극 '꼭두의 계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백수찬 감독과 배우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참석했다.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임수향은 "판타지 로맨스를 해보고 싶었다. 대본 자체도 흥미로웠고 백수찬 감독님과 어렸을 때 인연이 있었는데 불러주셔서 반갑게 응하게 됐다. 든든한 동료들이 함께하니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이번에 첫 사극 도전이었는데 너무 재밌더라"라고 전했다.
백수찬 감독은 "임수향과 10여 년 전 드라마 '신기생뎐'을 했던 짧은 인연이 있다. 아직까지 내 전화번호를 저장하고 있었더라. 깜짝 놀랐다"라면서 "첫 만남부터 적역이라고 생각했다. 한계절이 앉아 있더라"라고 칭찬했다. 김정현 역시 공감을 표했고 두 사람의 목표는 베스트 커플상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27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