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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낮 영하 5도 강추위…내일까지 호남·제주 눈

입력 2023-01-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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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의 날씨가 다시 쌀쌀해졌습니다. 남부지방과 울릉도에는 많은 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상욱 기자, 밤 사이 한파가 다시 찾아왔다고요?

[기자]

경기 북부와 강원 일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서울은 오늘 아침 영하 8.7도, 대전은 영하 9도까지 떨어졌고, 강원도 평창 봉평의 기온은 영하 21.9도로 오늘(27일)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찬 공기와 더불어 바람도 제법 강해 체감온도는 5도 넘게 더 낮은 곳도 많았습니다.

[앵커]

한낮 추위는 좀 어떨까요?

[기자]

한낮에도 강추위는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0도 등 남부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겠고,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5도 안팎 더 낮겠습니다.

[앵커]

남부지방에서는 눈도 걱정인데, 눈 예보는 어떻습니까?

[기자]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간,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시간당 2cm 안팎의 강한 눈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울릉도에는 최고 30cm, 제주 산지와 전라 서해안에 최고 10cm, 전라 서부와 제주 중산간에는 최고 7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호남과 제주, 충남 일부 지역에 내일도 눈이 이어질 거라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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