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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유튜브 뮤직토크쇼 첫 방송… '첫 손님은 송민호'

입력 2023-01-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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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조현아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진행하는 뮤직토크쇼 '조현아의 목요일밤'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26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 조현아와 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온 위너 송민호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조현아는 등장부터 강렬한 반짝이 드레스로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경쾌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소양강 처녀' '아낙네'를 부르며 게스트 송민호를 맞이해 특색 있고 유쾌한 오프닝을 열었다.

조현아는 송민호에 대해 "우리가 왜 친한지 다들 궁금해하더라. 나이 차이가 네 살 정도 나는데 우리는 서양식으로 호칭도, 말도 편하게 한다"고 허물없는 사이임을 강조했다. 이어 "옛날에 우리가 놀다가 음악을 만든 적이 있지 않냐. 거기에 전 남자친구 목소리가 나오더라"며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가던 조현아는 당시 송민호와 함께 만든 해당 곡을 틀고 음악을 들으며 추억을 회상했다.

또한 화가로 활동 중인 송민호에게 "이번에 개인전도 하고 사치 갤러리도 갔다 왔는데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다. 송민호는 "내가 잘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경력에 비해 내 이름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조현아는 "너의 이름 때문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네가 송민호가 아니어도 사람들은 그림을 좋아했을거다. 진심이다"고 송민호를 격려, 진솔한 토크를 이어갔다.

송민호가 '외롭다'는 고민을 토로, 그림으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설명하자 조현아는 "이런 게 어떻게 보면 군중 속의 고독인 것 같다. 네가 굉장히 상처가 큰 상태인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여 풍부한 감수성을 드러냈다. 조현아는 "외로움에 관해서 곡을 만들 거다. 너의 각진 마음이 사랑한 이들로 인해서 원을 그리길 바란다. 너의 외로움을 내가 채워주며 예쁘게 모양을 만들어가는 노래다"고 설명하며 즉석에서 코드를 연주, 송민호와 함께 즉흥 자작곡을 만들었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업로드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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