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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오만가지 고데기 사진 받아…전국민 기피 대상"

입력 2023-01-2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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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티스트컴퍼니 유튜브 영상 캡처〉〈사진=아티스트컴퍼니 유튜브 영상 캡처〉

신드롬 주역이다.

배우 임지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연진으로 분해 소름 끼치는 열연 속 작품의 인기와 더불어 시청자들의 호평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임지연 배우의 24시간을 공개합니다!'라며 작품 만큼 화제를 모은 임지연의 매거진 화보 현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임지연은 촬영장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소소한 루틴과 '더 글로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흥미로움을 더했다.

"빈 속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차에서 젤리나 과자를 먹는다"고 운을 뗀 임지연은 "뭐든 입에 넣고 대본을 본다"며 신나게 좋아하는 젤리들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더 글로리'에서 기상 캐스터 역할로 완벽한 딕션에 대한 칭찬이 쏟아진데 대해서는 "딕션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 연습을 열심히 했다. 직업이 기상 캐스터이다 보니까 당연히 기본적으로 딕션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진짜 연습 많이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유튜브 영상 캡처〉〈사진=아티스트컴퍼니 유튜브 영상 캡처〉
또 "기상 캐스터 신을 몰아 찍었던 터라 완벽하게 준비를 해야 했다. 사실 딕션이 좋은 배우는 아니라 대본을 많이 봤고 몇 개월 동안 대사를 중얼중얼 거리면서 다녔다. 너무 달달 외워서 지금도 그대로 할 수 있다"며 첫 대사를 완벽하게 재연해 그간의 노력을 엿보이게 했다.

임지연은 현재 tvN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촬영에 한창인 상황. "새 작품을 촬영 중인데 박연진과는 정반대 느낌의 역할이라 새롭기도 하면서 좀 어렵다. 하나하나 디테일을 잡아가고 있다"고 귀띔해 다른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화보 촬영을 준비하면서 스태프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주제는 역시 화제의 '더 글로리'. 임지연은 "친구들과 지인들이 오만가지 고데기 사진을 보내고 있다. '지연아 연락이 안된다. 지금 고데기 들었어 연진아' 하더라. 나 전국민 기피 대상이야"라고 토로하면서도 좋은 반응에 대한 흐뭇하고 흡족한 마음을 아낌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임지연은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는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며 "'마당이 있는 집'을 비롯해 또 다른 작품 SBS '국민 사형 투표' 촬영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진심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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