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JTBC 캡처〉 중국 해킹 조직이 우리말학회 등 국내 12개 기관의 홈페이지를 해킹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늘(25일) JTBC에 "국내 12개 기관 홈페이지에서 해킹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며 "웹사이트 변조 공격, 웹 변조 때문에 해당 기관들에 연락해 대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해킹 조직이 어떤 이유로 해킹했는지에 대해선 "아직 확인이 안 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해킹이 이뤄진 곳은 우리말학회와 한국고고학회, 한국학부모학회,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한국보건기초의학회, 한국사회과수업학회, 한국동서정신과학회,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한국시각장애교육재활학회, 제주대학교 교육과학연구소, 한국교육원리학회 등 12곳입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최근 중국 해킹 조직이 국내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을 예고하자 어제(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해 대응 현황과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