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로고 이미지 SM엔터테인먼트가 임시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 및 주주환원정책과 관련한 3개 의안을 결의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1호 의안으로 임시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임시사추위) 규정을 승인하고, 2호 의안으로 임시사추위 위원 3인을 임명했다. 임시사추위는 3인(이성수 대표이사·조명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남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으로 구성됐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 이사회는 향후 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주주환원정책도 결의했다. 이번 주주환원정책의 공시 및 이사회 의결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는 다가올 금년 3월 주총에서부터 현금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들에게 회사의 이익을 환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발표한 12개 합의 사항 중 회사의 본질가치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제작체계에 대해 멀티 프로듀싱 체제 도입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내용은 2월 3일 정오 SMTOWN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경영진의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8.2% 상승한 8만 3100원으로 마감해 자본시장 또한 SM엔터테인먼트의 이러한 행보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