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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김혜자의 삶 담긴 '생에 감사해' 베스트셀러 1위|상클 라이프

입력 2023-01-25 09:04 수정 2023-01-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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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수요일 연예계 뜨거운 이슈 정리해 드립니다. JTBC 엔터뉴스팀의 황소영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앵커]

첫 번째 소식 영상 준비돼 있죠. 영상으로 보여주세요.

[김혜자 (제55회 '백상예술대상') :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 서점가 달군 김혜자의 삶 > 이 설명이 끝나고 들으니까 감명 깊은데요. 조금 전 들으신 배우 김혜자 씨의 수상 소감 4년 전에 백상예술대장 무대였잖아요. 큰 울림을 줬었는데. 다시 들어도 뭉클해요. 지금 눈시울이 불거졌는데요. 이게 좀 다시 회자가 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배우 김혜자 씨가 최근 두 번째 에세이 생애 감사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1월 셋째 주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는데요. 여성 구매자들이 30대에서 50대가 거의 84%에 이른다고 합니다. 김혜자 씨는 연기가 직업이 아니라 삶의 모든 것이라고 표현을 했는데요. 이번에 책을 출간한 이유에 연기 외에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 엄마 노릇도 아내 노릇도 정말 빵점이었다라면서 연기하며 배운 것들 그리고 추구해 왔던 것에 대해서 쓰고 싶었고 자신에 대한 정리가 필요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김혜자 씨 대표작이 정말 많잖아요. 무려 22년 동안 연기했던 드라마 '전원일기'부터 봉준호 감독과 함께했던 영화 '마더' 조금 전에 잠깐 대사가 나왔던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 정말 다작을 하셨는데 60년간의 연기 인생에 대한 소회가 책에 오롯이 담겨 있을 것 같아요.

[기자]

김혜자 씨는 대학교 2학년 때 우연히 공채 시험을 봐서 KBS 공채 탤런트에 발탁이 된 분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때 당시에는 그렇게까지 연기에 대한 재미를 못 느꼈다고 해요. 그래서 이제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서 결혼을 하고 살다가 한 선배의 권유로 연극 무대에 올랐는데 그때 연기에 대한 참맛을 느꼈다고 합니다. 당시 느낀 감정에 대해서 한 곳에 미치는 것이 여간 신이 나고 멋있는 일이 아니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여전히 새로운 배역을 맡을 때마다 대사를 100번 넘게 읽는다고 해요. 그만큼 신인 같은 자세로 늘 연기에 임하는 건데요. 그만큼 치열하게 고민을 하고 연기에 완벽을 기울인다는 것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대중에게 늘 그리운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김혜자 씨인데요. 이 진심이 전해지면서 책도 인터뷰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책 출간에 맞춰서 서점에서 이렇게 사인회를 하는데 그때 훈훈한 장면이 포착됐다고. 저는 SNS에서 봐서 알고 있는데 어떤 장면인가요?

[기자]

배우 한지민 씨가 커다란 꽃다발과 책 5권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두 분은 원래 남다른 친분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날 한지민 씨가 나타나서 자세를 낮추고 김혜자 씨와 눈을 맞추고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굉장히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은 꼭 끌어안고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요. 한지민 씨는 사인회에서 끝날 때까지도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고 해요. 그 모습을 고스란히 또 카메라로 담았고 그리고 혹시나 김혜자 씨가 불편한 게 없을까 해서 옆에서 열심히 챙겼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아까 언급됐던 눈이 부시게로 시작됐는데요. 작년에 방영됐던 '우리들의 블루스'로 인연이 이어졌죠. 한지민 씨에 대한 첫인상으로 김혜자 씨가 '참 젊음이 아름답다'는 표현을 했었는데 두 사람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선후배 우정이 굉장히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앵커]

저는 개인적으로 김혜자 선생님이 소외계층이라든가 세상의 많은 어려운 사람들한테도 관심이 많은 분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애정들이 연기에 녹아 있어서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앞으로의 연기 인생도 또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다음 두 번째 주제도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두 번째 키워드 < 'FA 대어' 박보검·강동원 향후 거취는? > 지금 자유계약 상태인 배우 박보검 또 강동원 씨. 향후 행보에 지금 관심이 많이 몰리는 것 같아요.

[기자]

아무래도 매력적인 배우들이라서 더더욱 더 탐을 내는 분들도 많고 그들의 행보에 대해 주목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보검 씨는 지난해 12월에 10년을 동행했던 블로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습니다. 양측은 긴 논의 끝에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전속계약 종료 3개월 전부터는 사실 다른 매니지먼트와 사전 접촉이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박보검 씨는 군 전역 후에 훈훈한 외모랑 변함없는 인성 그리고 또 연기력도 굉장히 안정적이라서 사실 러브콜 1순위의 배우입니다. 그래서 제 주변에도 정말 박보검 씨를 만나보고 싶다는 매니지먼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앵커]

저는 매니지먼트는 아니지만 만나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아침에 일부러 박보검 씨 사진을 깔아두고 시청률 높이려고 하는 거 잘했습니다. 항간에 박보검 씨가 YG엔터로 갈 거다 이런 소식이 있어서 떠들썩했었잖아요.

[기자]

저도 이 기사가 나기 전에 2~3주 전에 이 이야기를 듣고 YG엔터테인먼트 측에 직접 확인을 했었거든요. 그때 당시 입장이 사실무근이었고요. 사실 어떤 계약과 관련돼서 더 진행된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라는 입장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발단이 된 건 션 씨와의 친분 때문입니다. 션 씨는 YG엔터테인먼트 등기이사이기도 한데요. 두 분은 되게 자주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박보검 씨가 지난해 4월에 해군 만기 전역 후에 션 씨와 러닝크루로 함께 활동하고 있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연탄 봉사를 함께 했는데 연탄 봉사에도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연탄 15장도 거뜬히 들 정도로 하얗게 열정을 불태운 박보검 씨의 모습이 지난 18일에 포착돼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새 소속사로 이적을 하든 아니면 1인 기획사를 설립을 하든 앞으로 대중들 앞에 계속 작품으로 나오게 되는 건 맞겠죠?

[기자]

최근 이제 화보 촬영 및 극장가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었는데 입대 전 촬영을 마쳤던 원더랜드 개봉을 앞두고 있고요. 연기 활동에도 본격적인 행보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제 2018년부터 저희 백상예술대상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또 만나보기를 기대해 봅니다.

[앵커]

또 그런가 하면 지난해 또 YG엔터랑 전속계약이 끝난 배우 강동원 씨 또 기대가 되는데 어떤 활동 계획하고 있나요?

[기자]

강동원 씨는 1인 기획사 설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평소 시나리오 개발 및 제작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던 분인데요. 강동원 씨는 기획사 설립과 함께 제작사 설립도 함께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 친분을 자랑했던 매거진 편집장 출신의 최측근과 함께 작품 제작 및 소속사 운영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최근에 작품 소식도 전했는데요. 영화 '빙의, 엑시던트'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박찬욱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전란'에도 출연 제안을 받고 현재 검토 중입니다.

[앵커]

제가 사랑하는 두 배우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 주제는 키워드로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 채무 논란에 휩싸인 '비단이' 김지영 > 이거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이제 비단이라고 하면 2014년 방영됐던 드라마 '왔다 장보리' 비단이 기억하시죠? 그 비단이가 김지영 씨인데요. 김지영 씨가 최근에 빚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지영 씨는 2005년생으로 올해 이제 고등학교 3학년 19살인데요. 김지영 씨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남성이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김지영 씨의 계정을 태그한 뒤 폭로 안 하려고 했다가 6개월 고민하고 올린다면서 김지영 씨가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자신의 엄마, 아빠가 빚을 내서 자취방을 잡아줬고 월세 역시 부모님이 냈는데 어느 날 잠적하고 나가서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마라', '돈 문제와 관련한 거면 주겠다'고 당당히 말했는데 연락이 없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앵커]

아까 화면 보면 아주 깜찍한 아역의 모습이 아직 많은 팬분들의 뇌리에 남아 있는데 이런 문제가 있다니 안타까운데 채무 관련 폭로를 한 사람이 더 있다고요?

[기자]

엠넷 고등래퍼 시즌4에 출연했던 이상재 씨가 김지영 씨 SNS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내 돈으로 바다 갔냐? 돈 갚으라'는 댓글을 달았는데요. 이후 이상재 씨는 김지영 씨가 150만원을 빌려갔다. 거짓말로 빌리고 갚겠다는 연락도 미뤘고 이후에는 연락도 안 되더라라고 폭로를 했습니다.

[앵커]

그랬군요. 김지영 씨는 이 논란에 대해서 입을 열었나요?

[기자]

논란 이후에 김지영 씨의 소속사와 접촉을 했는데 소속사와는 이미 전속계약이 만료된 상태였습니다. 김지영 씨는 논란 제기 하루 뒤인 지난 23일에 자신의 SNS 통해서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지영 씨는 먼저 이번 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한다면서 기사화된 내용과 관련해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 대응을 자문받으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무래도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추후 진실 여부에 대해서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황소연 기자님과는 나눌 이야기가 더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영화 '교섭' 또 넷플릭스 화제작 '정이' 돌풍 그리고 걸그룹 뉴진스 이야기 그리고 박수홍 씨 관련 재판까지 본방송 마치고 유튜브로 바로 이어지는 '상클 2교시'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지금 TV 보고 계신 분들은 TV 보고 유튜브로 접속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황 기자님도 어디 가지 마시고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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