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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새해 첫 1000만 돌파…예매율도 역주행(종합)

입력 2023-01-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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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새해 첫 1000만 돌파…예매율도 역주행(종합)

'아바타: 물의 길'이 예상대로 1000만 돌파에 성공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 물의 길(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날 오전 1000만 관객에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4일 개봉한 이후 42일만 1000만 돌파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개봉 외화 중 처음이자, '범죄도시2'에 이어 팬데믹 두번째 1000만 영화다. 또한 '아바타: 물의 길'은 새해 첫 1000만 영화의 타이틀도 함께 거머쥐었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와 함께 쌍천만에도 성공했다.

설연휴가 시작되기 전, '아바타: 물의 길'은 1000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설연휴 기간 동안 1000만 돌파가 사실상 확실히 됐던 상황. '교섭', '유령' 등 신작 공세와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강세 속에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설연휴 마지막 날에 1000만이라는 열매를 맺게 됐다.

'아바타2' 새해 첫 1000만 돌파…예매율도 역주행(종합)
4위까지 떨어졌던 박스오피스 순위 역시 설연휴와 함께 2위까지 올라왔다. 1위는 이날 함께 100만 돌파에 성공한 '교섭'이 차지했다. 설연휴 막바지 최강 한파가 몰려오면서 극장가를 찾는 발걸음 역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아바타: 물의 길'의 10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더불어 예매율 역시 역주행 하고 있다는 점이 더욱 유의미하다. 24일 오후 기준 '아바타: 물의 길'은 21.8%로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000만 기운을 받아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미 '아바타3'가 촬영을 마쳤다고 알려져, 향후 확장될 '아바타' 시리즈의 세계관 역시 관심 받고 있다. 1000만 관객 돌파와 동시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3'는) 불과 화산으로 대표되는 재의 종족이 나올 것이다. 그동안 나비족의 좋은 모습만 보여줬지만 반대도 그려질 듯"이라며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 받았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한국"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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