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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D-1 '상견니', 전체 예매율 2위로 흥행 본격 시동

입력 2023-01-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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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니' 포스터'상견니' 포스터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상견니'가 먼저 개봉한 중국과 대만에서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상견니' 신드롬을 일으킨 가운데, 국내 개봉 하루 전 전체 예매율 2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해 12월 24일 개봉한 중국에서는 27일 만에 박스오피스 4억 위안(한화 약 728억 원)을 돌파, 코로나19로 위축된 극장가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흥행 돌풍을 잇고 있다. 6일 후 개봉한 대만에서는 개봉 23일 만에 흥행작의 기준이라는 1억 대만 달러의 벽을 넘어 대만 극장가는 그야말로 '상견니' 열풍에 휩싸였다.

흥행 바통은 한국이 이어받는다. 내한 소식에 이어 주인공 3인방과 제작진이 참여하는 무대인사 행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드라마 이후 '펑난소대'를 3년간 그리워해 온 한국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1월 26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될 무대인사 5회차는 예매 오픈 단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무대인사도 단 2분 만에 전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월 25일에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될 무대인사 행사의 예매가 오픈될 예정이다.

'상견니'는 개봉 주 신작 예매율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오늘(24일) 오후 3시 45분 기준 전체 예매율 2위를 찍었다. '아바타: 물의 길'의 뒤를 이어 전체 예매율 2위에 등극한 것. 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상견니' 신드롬이 한국에 상륙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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