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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케 듀오' 반가운 합작골…손흥민, 리그 3호 도움 기록

입력 2023-01-24 21:24 수정 2023-01-2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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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봐도 멋진 케인의 이 골 뒤엔 단짝 손흥민의 패스가 있었습니다. 공격 포인트에 목말랐던 손흥민이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 풀럼 0:1 토트넘|프리미어리그 >

전반 종료 직전 공을 받은 손흥민이 앞으로 달려갑니다.

수비 세 명의 시선이 쏠리자 짧은 패스를 케인을 향해 건넵니다.

[현지 중계 : 손흥민! 케인!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케인의 마법이네요!]

빙글 돌아 골문 구석을 향한 이 골은 케인의 역대 266번째 골.

단짝 케인에게 토트넘 구단 최다골 타이기록을 선물한 손흥민은 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도 2위와 여덟 골 차이로 벌렸습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린 건 지난 크리스털팰리스전 이후 4경기 만이자 도움 하나로는 무려 108일 만입니다.

그런데 모처럼 쌓은 기록 뒤엔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손흥민이 공을 잡자 순식간에 네 명이 둘러쌌는데, 이 사이를 헤집고 나오려다 상대 발목을 밟은 겁니다.

비디오 판독 결과 경고만 주어졌는데, 현지 언론은 "운 좋게 퇴장을 피했다"라고 평가했고 상대 감독도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

[마르코 실바/풀럼 감독 : 손흥민의 태클은 경고 이상이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콘테 감독은 이미 경고 한 장을 받은 손흥민을 후반 30분에 불러들이면서 경기를 1-0 승리로 매듭지었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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