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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영업 오전9시~오후4시 다시 돌아가나…"30일부터 정상화 추진"

입력 2023-01-24 14:53

노조 측 "협의 있어야…대응 방안 마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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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측 "협의 있어야…대응 방안 마련 예정"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는 오는 30일부터 오전 30분, 오후 30분씩 줄였던 시중은행의 영업시간도 다시 정상화 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만 은행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금융노조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자 영업시간을 당초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오전 오후 각각 30분씩 총 1시간 단축했었습니다.


김광수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은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에게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 조치가 해제되는 만큼 영업시간 정상화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은행권은 노조 합의 없이도 영업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법률 검토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노조 "독자 결정이 강행되면 별도 대응 조처도 고려"

금융노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내일(25일) 영업시간 정상화 관련해 사측과 만나기로 했다"며 "협의를 통해 영업시간을 축소했던 만큼 (영업시간 정상화도) 협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조 측은 영업시간을 '오전 9시~오후3시 30분'로 코로나 전보다 오후 시간대만 30분 줄이는 안을 제안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지만 (사측이 영업시간 정상화를 강행하면) 방안을 마련해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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