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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신부' 서인영 "교제 7개월만 선 혼인신고 후 동거"

입력 2023-01-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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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과 별서인영과 별
가수 서인영이 2월 결혼식을 앞두고 '옥탑방 문제아들'에 출격한다.


2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새신부 서인영과 하하와 결혼 11년 차를 맞은 다둥이 맘 별이 출연한다.

이날 서인영은 깜짝 결혼 소식과 함께 새 신부로 등장, "결혼식은 곧 하는데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같이 살고 있다", "결혼 결심까지 7개월이 걸렸다"라며 초고속 결혼에 이어 깜짝 동거 소식까지 전한다.

결혼 후 귀가 시간이 빨라졌다는 이유와 관련, 서인영은 "남편이 늦어도 9시 전에는 들어와서 미리 저녁을 차려야 한다"라며 180도 달라진 새 신부의 삶을 털어놓는다.

예비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한 그는 "지인이 밥을 먹자고 해서 슬리퍼에 편한 차림으로 간 자리에 남편이 있었다. 이후 남편이 매일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내가 언제 이렇게 웃게 됐지?' 싶을 정도로 웃게 되더라. 같이 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우리 사귀어보면 어떨까?'라고 먼저 고백했다"라고 밝힌다.

또 서인영은 예비 남편에게 한강에서 프러포즈 받은 사연을 언급한다. "남편이 한강 앞 식당에 가자고 해서 갔더니, 바닥에 'marry me'라고 써 있더라. 남편이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인데 열심히 준비한 걸 보니 감동이었다. 근데 남편이 끝까지 직접 결혼하자는 말은 안 하더라. 부끄러운지 반지를 주면서 '응?'이라고만 하더라"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섭섭함을 표해 웃음을 부른다.

서인영은 결혼을 앞두고 벌써부터 2세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한다. "결혼 전 자궁 나이를 검사했는데 31살이라더라. 근데 나 닮은 딸 낳을까 봐 무섭다"라며 자신의 고민을 거침없이 고백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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