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미려 "내 아이가 '고딩엄빠' 돼도 응원, 손주 직접 키울 것"

입력 2023-01-23 15: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MBN '고딩엄빠3' MBN '고딩엄빠3'
김미려가 쿨한 엄마의 면모를 뽐낸다.

25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2회에서 두 아이의 엄마 김미려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김미려는 "만약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이라는 공식 질문에 "어떤 길을 가든 부모로서 책임지고 응원해줄 것이다. 아이가 '고딩엄빠'가 되더라도 내가 두손 두발 걷어서 손주를 키울 것"이라고 답한다.

김미려의 단호한 답변에 3MC 박미선·하하·인교진은 "이렇게까지 확실하게 이야기한 게스트는 역대 처음"이라며 놀라워한다. 더욱이 김미려는 "만약 아이의 아빠가 출산 후 도망간다고 하더라도 내 입장에서는 오히려 고맙다"는 초긍정 면모를 드러내 모두를 묘하게 설득한다.

이후 주인공인 고딩엄마 권담희의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소개된 뒤 그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친정 엄마의 제보로 '고딩엄빠3'에 출연하게 된 권담희는 고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트라우마를 조심스레 밝히는가 하면, 18세에 임신해 현재 네 살이 된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제작진은 ''고딩엄빠' 열혈 시청자인 김미려가 권담희의 사연에 깊이 몰입하는 것은 물론, 애정 어린 질책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희귀 질환을 앓고 있다는 권담희의 아들 이야기를 듣고서는 자신의 둘째 아이도 선천성 결핍을 진단받아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경험담을 전하는 등 인생 선배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미려의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입담이 함께한 '고딩엄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MBN '고딩엄빠3'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MBN 제공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