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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신인 베이비몬스터, 세 번째 멤버는 13세 태국 소녀 치키타

입력 2023-01-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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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치키타베이비몬스터 치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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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세 번째 멤버가 공개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3) - CHIQUITA (Live Performance)'를 게재했다. 하람·아현에 이어 개인 무대를 선보이게 된 치키타는 JJ Lin(임준걸)의 '베드룸(Bedroom) (Feat. Anne-Marie)'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재해석했다.

치키타는 13세로 지금까지 공개된 연습생들 가운데 최연소다. 그는 이별 후 복잡 미묘한 감정을 소울풀한 음색으로 소화, 어린 나이임에도 극강의 표현력을 자랑했다. 여기에 가성과 진성을 자유롭게 오가는 테크닉으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태국 출신인 치키타는 베이비몬스터 론칭 발표 후 온라인상에 과거 댄스 커버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며 화제를 모아왔다. YG엔터테인먼트 첫 공식 콘텐트를 통해서는 출중한 보컬 실력까지 보여줘 올라운더 면모를 제대로 각인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다국적 신인 걸그룹으로 대부분 10대로 구성됐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3년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 이들의 데뷔를 직접 알렸던 만큼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음악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새해 첫 날 신인 걸그룹 론칭 발표 영상을 시작으로 정체가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과연 이들이 언제 데뷔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신예인 만큼 2023년 국내 가요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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