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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이보영·조성하, 최대 난제 직면… 시청률 7.7%

입력 2023-01-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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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대행사'JTBC '대행사'
이보영과 조성하의 사내 전쟁이 새 국면을 맞게 된 가운데 시청률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2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대행사'의 시청률은 유료 가구 기준 7.7%를 나타냈다. 이는 전 회차가 기록한 5.9%보다 1.8%p 상승한 수치다.

'대행사' 6회에서는 VC그룹의 예비 사돈이자 우원그룹 회장 김우원(정원중)이 수백 억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됐다. 그 가운데 우원그룹 마케팅 전무 황석우(송영규)가 기업 PR 광고를 위해 대행사들을 인바이트 했다. 예산은 무려 300억으로 온에어는 최대한 빨리, 가이드는 없었다. 또 PT 준비 기한은 일주일이란 어려운 조건이 붙었다.

부정적 이슈가 있을 땐 광고마케팅을 중단한다는 업계 상식을 뒤엎는 황전무의 제안에 고아인(이보영)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가 PR협회 회장 출신에다 리스크 관리 쪽으론 대한민국 최고로 손꼽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바보일 리 없는 황전무의 진짜 의중을 알아내는 것이 급선무였다.

그 실마리를 찾아낸 건 최창수(조성하)였다. 어떻게든 김회장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 받게 하기 위해 우원그룹은 물론, VC그룹 법무팀까지 발벗고 나섰지만 이렇다 할 해결 방안을 찾아내지 못했다. 김태완(정승길) 비서실장은 최창수에게 이번 정치 광고로 입지를 더 단단히 다지라고 전했다. 광고주 속내를 알아내야 하는 고아인과 PT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최창수는 서로가 절실히 필요해졌다.

그런가 하면 졸지에 고아인과 최창수 싸움에 끼어 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모두 지켜보는 자리에서 망신을 당한 강한나(손나은)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를 잠재운 건 VC기획 조문호(박지일) 대표였다. 그가 보낸 바나나우유가 자신의 철없는 행동을 꾸짖는 의중이란 걸 단번에 파악한 강한나는 각성했다.

진짜 회사 생활을 시작하겠다고 결심한 그의 눈빛부터 돌변했다. 이와 더불어 할아버지 왕회장의 조언대로 두 상무를 테스트해보기로 계획했다. VC기획의 사활이 걸린 진짜 광고꾼들의 치열한 전쟁 예고에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 엔딩이었다.

'대행사'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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