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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의 시그널] 층간 소음…'오늘만큼은'

입력 2023-01-22 18:50 수정 2023-01-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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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악몽 같은 소리.

당해봐야 안다는 층간 소음 문제.

사소한 개인간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고질적인 사회 문제이기도 하죠.

설날 저녁, 층간 소음 얘기를 꺼낸 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층간 소음 신고 건수가 평소에 비해 80% 가까이 많았다는 통계가 나와서입니다.

그동안 얼굴 보기 힘들었던 가족, 귀여운 손주, 조카들 모이는 설 명절이지만 반가운 마음에 소리가 너무 커지면 이웃에겐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는 것.

그러니 슬리퍼를 신고 매트도 까는 기본적인 배려는 물론이고 우리 모두, 언제든 '가해자'도, 또 '피해자'도 될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떠올려본다면 명절 층간 소음 상황, 생각보다 유연하게 풀어낼 수 있을지 모릅니다.

<오늘만큼은> 강지영의 시그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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