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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귀성길 곳곳 정체…"오후 6~7시부터 풀릴 듯"

입력 2023-01-21 13:50 수정 2023-01-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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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린 뒤 맞는 첫 설 연휴입니다. 고향을 찾는 분들도 그만큼 많으실 텐데요, 벌써부터 고속도로엔 차량으로 지체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서효정 기자! 도로공사는 오전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은 차량 흐름이 좀 원활한 편입니다.

제가 이곳에 도착한 12시보다 행렬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첫날인 오늘(21일) 특히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차량 정체가 가장 극심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폐쇄회로 화면으로 주요 구간별 교통상황 살펴보면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 부산 방향으로 흐름이 막혀 차들이 더디게 움직이는 모습이고요, 중부고속도로 마장분기점 남이 방향도 막혀있는 상황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목포 방향도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오후 1시를 기준으로 해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울산은 조금 더 걸리는데요, 7시간 10분 걸릴 것으로 보이고요, 광주까지는 4시간40분, 대구까지는 6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그러면 도로 상황은 언제쯤 풀릴까요?

[기자]

도로공사는 오늘 오후 6시에서 7시를 기점으로 서서히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에서 이동하는 차량만 515만대로 추산되는데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이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이 36만대로 추산됩니다.

연휴 첫날인 오늘부터 연휴 마지막 날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는 모두 면제입니다.

일부 구간에선 빙판길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운행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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