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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8일 검찰 출석 "잘못 없지만 또 오라니 가겠다"

입력 2023-01-18 20:10 수정 2023-01-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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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석하냐 마냐, 말들이 많았는데 오늘(18일)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직접 말했습니다. 잘못이 없지만, 오라고 하니 가겠다며 오는 28일 출석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난번에는 당 지도부가 대거 함께 갔지만, 이번에는 변호사만 같이 갈 예정입니다.

채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이재명 대표.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망원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난 뒤 오는 28일 출석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없는 죄도 만들고 있는 죄도 덮으면서 사적 이익을 위해서 검찰권을 남용하는 일부 정치검찰, 국민이 지켜보고 있고 역사가 평가할 것입니다. 아무 잘못 없는 저에게 또 오라고 하니 제가 가겠습니다.]

이 대표는 혐의를 거듭 부인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개발 이익의) 70% 넘게 돈 한 푼 안 들이고 위험부담 하나도 안 하고 성남시민을 위해서 환수한 게 배임죄입니까? 뭐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민주당 내부에선 검찰의 의도가 뻔하다며 출석을 만류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이 대표가 조사에 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에 출석할 땐 민주당 의원 40여 명이 함께했지만, 이번엔 변호사만 대동하고 이 대표 혼자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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