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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 "前아내 아옳이 돌발행동 당황, 주장 사실과 달라"

입력 2023-01-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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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과 김민영(유튜버 아옳이)서주원과 김민영(유튜버 아옳이)

유명 인플루언서 아옳이(본명 김민영·32)의 전 남편이자 '하트시그널'을 통해 대중에게도 얼굴을 알린 서주원(29)이 최근 공개 된 이혼 사실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처음으로 직접 밝혔다

서주원은 18일 자신의 SNS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새해부터 많은 분들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너무 송구하고 마음이 무겁다'고 운을 뗀 후 '결혼 뒤 저희 부부는 상당 기간 전문가들의 조력을 받으며 건강한 결혼 생활을 유지해보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벌어졌던 서로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 해 협의를 통한 이혼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양측의 조율 과정을 통해 원만한 협의 이혼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협의 이혼을 하고 수 개월이 지나고 난 뒤 최근 갑작스럽게 벌어진 전처 김민영의 돌발 행동에 무척 당황스럽고 황당하기도 했다. 그렇다 보니 곧바로 대응을 해야 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한 때 사랑했던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김민영의 이러한 돌발 행동에 맞대응하지 않는 것이 전 남편으로서 도리라고 생각도 한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서주원은 '김민영의 유튜브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하며 '너무 많은 오해와 억측이 난무하면서 제가 감당하기에 벅차고 넘지 말아야 할 선에 도달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여러분들께 호소 드린다. 필요 없는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잘못된 부분에 관해서는 법적 대응을 통해 시정할 계획이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 된다. 개인사에 관한 이야기들을 조목조목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부디 양해 부탁 드린다. 이유여하를 막록하고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새해 인사와 함께 글을 마무리 했다.

아옳이와 서주원은 지난 2018년 열애 사실을 밝히고 같은 해 11월 결혼, 지난해 10월 협의 이혼했다. 아옳이는 11일 유튜브 영상으로 서주원과의 이혼 사실과 힘겨웠던 과정을 상세하게 털어놨다. 요지는 서주원의 외도와 협의 이혼에 이르기까지 금전적 문제가 있었다는 점이다.

특히 아옳이가 상간녀에 대한 소송을 따로 제기하고, 서주원의 외도 목격담과 이혼 발표 후 서주원 측 지인으로 추정되는 지인들의 아옳이 저격 댓글이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서주원은 스스로 말한 것처럼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대해 직접 입을 연 것으로 보인다.

아옳이는 구독자 68만 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이자 사업가, 인플루언서로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서주원은 카레이서로 레스토랑도 운영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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