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석형, 이창수 PD와 가수 박재범, 정동환이 참석했다. ?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KBS 새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의 MC 박재범이 가수 아이유, 그룹 뉴진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박재범음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제작발표회에서 "너무 바빠지기 전까지 진행하겠다"라면서 "아이유, 뉴진스가 나와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재범과 함께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를 만들어가는 이창수 PD는 "다양한 신인들, 저변을 넓혀 외국 가수도 나왔으면 좋겠다. '케이포푸'를 좋아하는 다나카를 꼭 섭외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재범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지상파 MC를 맡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이름을 걸고 하는 건 당연히 신중하게 생각한다. 일단 30년의 전통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굉장히 영광이다. 제 역할을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해, 2023년 한 해 동안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총 4시즌을 이어서 진행하는 뮤직 토크쇼다. 첫 번째 시즌 MC로는 데뷔 15년 차올라운드 아티스트 박재범이 발탁됐다.
'더 시즌즈'의 첫 번째 타이틀은 '박재범의 드라이브'로 확정됐다. 박재범이 2016년 발표한 곡명이기도 한 '드라이브(DRIVE)'는 '모든 걱정과 고민들을 잊을 수 있도록 함께 떠나자'는 기분 좋은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는 오는 2월 5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