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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괴물 실력…' 15세 베이비몬스터 아현

입력 2023-01-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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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두 번째 라이브 영상을 공개, 글로벌 음악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블로그에 'BABYMONSTER (#2) - AHYEON(Live Performance)'을 업로드, 첫 번째 영상 속 하람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된 아현의 나이 역시 15세다. 그는 사위티(Saweetie) & 갤럭사라(GALXARA)의 '스웨이 위드 미(Sway With Me)'를 가창, 빠른 템포의 덥스텝 음악 위에 당당한 에너지와 자신감을 펼쳤다.

아현은 폭발적인 랩과 우월한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올라운더'로서 면모를 뽐냈다. 15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무대를 즐기는 여유와 스타일리시한 제스처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시원시원한 가창에서 뿜어져 나오는 힙한 스웨그, 곡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풍부한 표현력이 놀라움 그 자체로 다가온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데뷔 형태·최종 인원·컨셉트 등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첫 티저에는 블랙핑크 제니·리사, 워너 강승윤·이승훈, AKMU 이찬혁·이수현이 후배 베이비몬스터의 실력을 극찬하는 인터뷰가 실렸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3년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를 직접 알렸던 만큼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가 남다르다. 실제 1월 1일 신인 걸그룹 프로젝트 론칭 발표 이후 공개된 세 개의 티저 콘텐츠는 뜨거운 호평 속 합산 조회수 4000만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YG 측은 "베이비몬스터는 아직 데뷔하지 않은 연습생 신분이다. 어떤 편견 없이 실력을 있는 그대로 평가받는 것이 가수로서 인정받아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컨셉트 사진, 인터뷰보다는 이들이 지닌 실력을 여과 없이 날것의 느낌으로 가장 먼저 보여드리고 싶었다. 눈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냉정하게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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