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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 엔터세븐과 전속계약 해지 '동행 마침표'

입력 2023-01-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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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 엔터세븐과 전속계약 해지 '동행 마침표'
배우 엄현경이 현 소속사와 결별했다.

소속사 엔터세븐 측은 13일 "엄현경과 신중한 논의 끝에 서로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동행에 마침표를 찍으며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고 알렸다.

2006년 MBC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한 엄현경은 드라마 '일단 뛰어' '경성스캔들' '착한여자 백일홍' 등을 거쳐 KBS 드라마스페셜 '딸기 아이스크림' '불청객'을 통해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엄마의 정원' '최고의 결혼' '다 잘될거야' '피고인' '싱글와이프' '숨바꼭질' '청일전자 미쓰리' '비밀의 남자' '두번째 남자'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소속사와 이별한 엄현경이 올해 어떤 곳에 새 둥지를 틀고 새로운 활동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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