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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부부 명예훼손 혐의' 유튜버, 2차 공판서도 '혐의 부인'

입력 2023-01-1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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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부부 명예훼손 혐의' 유튜버, 2차 공판서도 '혐의 부인'
유튜버 김용호 씨가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운데, 두번째 공판에서도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12일 오전 서울동부지법 형사6단독 박강민 판사는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호 씨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다.

김 씨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씨의 변호인은 "검찰이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한 범죄들은 신뢰할 수 있는 제보원으로부터 받은 정보"라며 "일부 허위가 개입됐다 해도 허위성 인식이 없어 고의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모욕죄 및 강요미수죄 혐의에 대해서는 "김 씨는 받은 메일을 읽었을 뿐 모욕하지 않았고 박수홍은 김씨로부터 공포심을 느끼지 않아 강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김 씨는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31회에 걸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방송에서 박수홍 부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박씨 측은 지난해 김 씨를 고소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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