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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영수회담 제안…"야당 말살 책동 중단하라"

입력 2023-01-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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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당 대표가 된 후 첫 기자간담회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채윤경 기자, 이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은 지 이틀 만에 열린 기자간담회인데 어떤 이야기가 나왔습니까?

[기자]

이재명 대표는 검찰 수사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입을 열었습니다.

"사법리스크가 아니라 '검찰리스크'라고 말해달라"며 "잘못한 일이 없어 소환조사에 임했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부당한 처사"라고 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대통령과의 회담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집권 8개월이 넘도록 야당 대표와 대화하지 않은 유일한 정부라면서 야당 말살 책동을 중단하고, 국민과 야당을 대화 상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무역 적자가 사상 최악이고, 성장률도 1%대로 추락하는 등 민생 경제가 끝을 알 수 없는 시련의 터널로 접어들었다고 지적하며 경제 라인 개편도 요구했습니다.

또 5년 단임 대통령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개헌도 제안했습니다.

검찰 수사 직후 민생투어를 나서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각종 이슈에 적극적인 입장을 드러내며 정면 대응하는 모양새입니다.

[앵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12일) 유가족과 생존자,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는 오늘 공청회를 진행합니다.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가족의 대질을 계획했지만 국민의힘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했는데요.

대신 유족 8명, 생존자 2명, 사망 당시 현장에 있던 이태원 상인 2명이 참여해 당시 상황과 가족의 요구를 듣기로 했습니다.

비공개를 요청한 일부 참석자들에 대해선 가림막을 쳐 신원을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17일에 활동을 마치게 되는데요, 오늘 공청회 이후 그간 활동을 토대로 결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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