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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기상캐스터, '더 글로리' 임지연 캐릭터 설정에 "말이 안 된다"

입력 2023-01-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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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빈 기상캐스터 유튜브. 양태빈 기상캐스터 유튜브.
SBS에서 활동 중인 기상캐스터 양태빈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속 기상캐스터 캐릭터 설정에 관해 "상당히 다른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양태빈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실제 방송국에 박연진 같은 기캐가 있다?! / SBS 기상캐스터의 더글로리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속에서 양태빈은 '더 글로리'에서 배우 임지연이 연기하는 기상캐스터 박연진 캐릭터에 대해 "말이 안 된다. 기상 캐스터가 본인의 원고를 작성한다는 전제 조건은 동일하다. 회사에 출근해서 본인 업무를 하는 회사원인데, 돈이 있고 말고를 떠나서 다른 사람을 돈 주고 쓰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더 글로리' 임지연 스틸. 사진=넷플릭스'더 글로리' 임지연 스틸. 사진=넷플릭스

임지연이 자신의 월급이 220만 원이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에는 "회사, 뉴스, 연차,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이것(220만 원)보다 더 많이 번다. 여기서 말한 금액은 솔직히 내가 대학생 때 벌었던 금액이다"라며 "나는 여기서 말하는 월급보다 두 배 이상을 받고 있다.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회사 외에도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월급은) 개인 역량에 따라 다르다"라고 했다.

극 중 임지연은 갑질 등 악행이란 악행은 골라서 하는 캐릭터. '이와 같은 기상캐스터가 있느냐'는 질문에 양태빈은 "다행히도 기상 캐스터를 하면서 이런 캐릭터는 본 적 없다. 현직 기상캐스터들 모두 아주 착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녔다"고 이야기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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