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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이수정 8년만 2집 발매 "감사·행복"

입력 2023-01-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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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이수정 8년만 2집 발매 "감사·행복"

국내 비올라 박사1호 비올리스트 이수정이 1집 'Moonbow' 이후 8년만에 2집 'Rainbow With Jesus'를 발매했다.

6일 디지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이번 앨범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모든 것들이 사실은 그 무엇도 당연한 것이 아님을 알고 매순간 감사하며 사는 삶이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이수정의 진심이 묻어있다.

'Rainbow With Jesus'는 크리스찬이라면 누구에게나 익숙한 찬양을 이수정 특유의 섬세한 비올라 연주와 깊은 울림에 맑고 고운 그녀의 목소리까지 더해져 듣고 있으면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기도를 하듯 순수해지는 기분을 자아낸다.

8곡 모두 '한곡 한곡 기도로 응답 받았다'는 이수정. 그는 "이번 녹음을 통해 다시 한 번 살아계신 주님을 만났던 그 과정들이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해서 앨범을 준비하며 본인이 받았던 그 은혜를 찬양을 듣는 분들도 똑같이 받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수정은 이번 앨범을 통한 음원 수익 모두 한국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사회복지기관인 '소년예수의 집'에 기부할 계획이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비올리스트로서는 처음으로 국내1호 음악학 박사학위를(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취득한 이수정은 서울예고 재학시절부터 링컨센터, 카네기홀 등 미국 순회연주를 하며 일찍이 글로벌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음악원 합동연주회, 프랑스 니스페스티발서 연주하며 그 영역을 넓혀갔으며 국내에서는 서울아트오케스트라와 협연, 예술의 전당 송년 콘서트 협연 등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관객과의 소통에도 꾸준히 힘썼다.

중앙대학교 대학원과 단국대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양성과 연주자 뿐 아니라, 중앙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학회활동도 활발히 하던 중, 2014년 뉴욕으로 도미하여 카네기홀에서 독주회를 비롯 한국교양교육학회 및 글로벌지식융학회 국제교류이사로 지금까지 꾸준히 논문을 등재 해오다 지난해 7월 귀국했다.

현재는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에 출강하면서 인간과 자연학회 총무이사를 맡아 활발한 학회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MC출판사 대표를 맡고있다. 7월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수정 비올라 독주회를 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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