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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진인 줄…' 과몰입 주의! '더 글로리'를 빛낸 악역들|상클 라이프

입력 2023-01-11 09:15 수정 2023-01-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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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클 라이프' 시간입니다. 매주 수요일 연예계 뜨거운 이슈 정리해 드립니다. JTBC 엔터뉴스 팀의 황소영 기자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첫 번째 소식 바로 준비된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 올해 더 폴짝! '토끼띠' 스타들 > 검은 토끼의 해 맞아서 이렇게 토끼띠 스타들, 올해 주목되는 스타들 좀 꼽아보셨군요.

[기자]

99년 대표 토끼띠 스타이자 주목받고 있는 여배우 바로 김유정 씨입니다.

[앵커]

토끼 같아요.

[기자]

생긴 것도 그렇게 아주 귀엽죠? 김유정 씨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꿈이었던 연극 무대에 첫 
등장을 하게 되는데요. 1월 28일 개막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출연을 합니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가 연극오디션에 남장을 하고 등장한 귀족의 딸 비올라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김유정 씨는 극중에서 비올라 역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앵커]

지금 나오는 화면을 보니까 너무 예쁜데 김유정 씨 올해 25살이에요. 그런데 올해가 벌써 데뷔 20주년이라고 하더라고요. 데뷔 후 첫 연극에 도전장을 내민 의미가 남다를 것 같아요.

[기자]

김유정 씨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연기를 해 온 케이스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매체연기 외에 아무래도 연기를 해 볼 기회가 없었는데요. 몇 달 동안 하나의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리기 위한 반복되는 연습을 한번 겪어보고 싶기도 했고 그리고 하나의 작품에 파고 들어서 그렇게 치열하게 연기를 해 보고 싶어서 연극을 택했다고 합니다. 현재 막바지 연습 중이라고 하는데요. 무대에서도 빛날 김유정 씨의 활약 기대해 봅니다.

[앵커]

사진 보니까 정말 기대가 됩니다. 또 87년생 토끼띠 스타는 누가 있을까요.

[기자]

87년생 토끼띠 스타는 저희가 작년에도 많이 다루긴 했었는데 전 소속사와 분쟁이 있던 이승기 씨입니다. 이승기 씨는 최근 연말 시상식에 삭발한 모습으로 등장을 해서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영화 대가족 촬영 때문에 삭발을 한 채 등장을 했었습니다. 올해도 영화 촬영을 이어가고요. 그리고 다음 달 첫방송 예정인 JT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 MC로 활약을 할 예정입니다. 올해에는 분쟁을 잘 마무리하고 활동에만 집중하기를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또 이승기 씨에 이어서 올해 컴백을 기다리는 제가 기다리고 있는. 개인적으로. 87년생 스타가 또 있습니다. 이민호 씨, 배우 이민호 씨. 곧 작품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기자]

많은 분들이 기다리실 것 같은데요. 이민호 씨 같은 경우 현재 작품촬영에만 집중하고 있어서 저희가 만나볼 수가 없었잖아요. 작년 4월부터 TVN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이었습니다. 최근 파트너 공효진 씨와 촬영장에서 함께 한 모습을 공개해서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이 드라마는 국내 최초로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제작비만 500억대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요. 극중에 천문학적인 액수를 지불하고 우주관광객 자격으로 우주여행에 합류한 산부인과 의사 공룡 역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우주선의 무중력 환경을 표현하기 위해서 대부분 와이어를 타고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어떠한 로맨스가 또 그려질지 궁금해집니다.

[앵커]

이승기 씨, 이민호 씨 아주 월드스타들의 활약이 기대가 되고요. 또 75년생 스타까지 간단히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배우 이선균 씨가 최근에 또 드라마로 팬들과 만났습니다. SBS 금토극 법전에서 시청자들과 만났는데요. 아무래도 이 작품에서는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 역을 소화했습니다. 정글 같은 뒷골목에서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상남자 역할이었는데요. 굉장히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캐릭터로 좀 열정적인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앵커]

올해 반짝반짝 빛낼 또 토끼띠 스타들 활약을 기대해 보겠고요. 두 번째 주제도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두 번째 키워드 < 과몰입 주의! '더 글로리'의 빌런들 >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복수극 '더 글로리' 요즘 장안의 화제입니다. 특히 가해자로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 때문에 드라마에 과몰입하게 된다, 저거 진짜랑 구분이 안 된다. 욕하면서 봤다. 이런 분들 진짜 많더라고요.

[기자]

피해자 역의 문동은 씨 그러니까 송혜교 씨의 연기도 너무 좋지만 주변의 인물들이 굉장히 맛깔나는 연기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동은에게 지울 수 없는 고통을 선물한 박연진 역의 배우 임지연 씨 같은 경우에서는 전작에서의 모습을 지운 서늘한 연기로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부유한 환경에서 뛰어난 미모까지 다 갖춘 인물로 태어난 순간부터 모든 것을 누린 그런 유아독존 캐릭터입니다. 아무래도 남의 삶을 짓밟고 사는 것에 굉장히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캐릭터라서 분노지수를 높이고 있는데요. 사실 임지연 씨는 이전에 캔디형 캐릭터나 정의로운 캐릭터, 걸크러시 캐릭터로 주로 시청자들과 만나 왔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이번 연기변신이 굉장히 파격적이었는데요. 해외 매체들에서도 성공적인 빌런 연기라고 호평을 하고 있고 작품 공개 후 일주일 만에 인스타그램 계정 수가, 팔로워 수가 약 1.5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앵커]

지금 화면도 차가워 보여요. 그런데 임지연 씨의 10대 시절을 소화한 배우죠, 신예은 씨도 나란히 주목을 받고 있다고요?

[기자]

신예은 씨는 정말 광기어린 눈빛과 은은한 미소로 상대방을 짓누르는 그 장면들이 굉장히 압도적이었습니다. 굉장히 실감나게 연기를 해서 박연진의 악행 서사를 채웠는데요. 사실 이 배우도 첫 악역 도전입니다.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했는데요. 굉장히 청량한 그런 에너지를 가진 배우로 MZ세대를 대표하는 배우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굉장히 연기 변신을 시도하면서 정말 과거에 일진 출신 아닌가 하는 그런 오해 아닌 오해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진짜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고요. 또 학폭 가해자 중에 이사라 역을 맡은 배우. 저 너무 연기를 잘해서 찾아보니까 본명이 되게 독특하면서도 예쁘시더라고요. 김히어라 씨, 눈에 많이 띄더라고요.

[기자]

이사라 캐릭터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캐릭터는 되게 뻔뻔합니다. 그래서 교회에 가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면 자신의 죄가 다 씻긴 듯 없어진다라고 생각하는 캐릭터라서요. 자신에게 굉장히 관대하고 남에게 한 행동에 대해서는 굉장히 뻔뻔하게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특히 경솔한 발언으로 굉장히 분노를 부르고 있는데요. 특히 무엇보다 김히어라 씨의 약에 취한 눈빛이 있습니다. 그 눈빛이 굉장히 리얼해서 어떻게 저렇게 표현을 하지? 이럴 정도로 굉장히 놀라운 순간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배우가 사실 작년에 크게 히트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기억하실 거예요. 그 작품에서 탈북자 피고인 계향심 역을 소화했던 분입니다.

[앵커]

그분이었군요.

[기자]

동일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연기 변신을 시도했죠.

[앵커]

연기력이 필요한 역할에서 굉장히 잘 소화해 주는 배우군요. 더 글로리가 전 세계적으로 지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 그래서 학교폭력에 대한 주제의식이 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도 했다고요.

[기자]

최근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사례가 있었는데요. 태국의 인기배우죠. 옴파왓 씨가 과거 학교폭력에 대해서 사과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옴파왓 씨는 BL드라마 배드 버디로 우리나라에서도 알려진 배우인데요. 중학생 때 자폐증 학생을 괴롭혀서 이와 관련된 학교폭력 증언 글이 잇따랐고 이에 대해서 공식사과에 나선 겁니다. 최근 태국에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더글로리 타이라는 해시태그로 학교폭력을 고발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약간 사회운동처럼 번지고 있군요. 그러게요. 또 이런 영향을 미치다니. 또 앞으로 파트2가 남아 있으니까 사이다 같은 시원한 복수 엔딩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 주제 보여주세요. 마지막 키워드 < 골든디스크어워즈 다시보기! > 그룹 BTS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무려 6년 연속으로 대상을 받았군요.

[기자]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을 했습니다. 이날 음반 부문 대상을 비롯해서 본상, 인기상 그리고 제이홉 씨의 개인상까지 포함해서 총 4관왕에 올랐는데요. 6년 연속 음반 부문 대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날은 멤버 제이홉 씨가 대표로 해서 태국을 찾았는데요. 지난 10년을 함께해 준 아미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고 군대에 간 진 씨를 제외한 멤버들과 전날 모여서 함께 술을 마셨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앞으로 그 순간이 너무 행복했었고 앞으로도 함께하는 순간을 그려본다라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날 제이홉 씨는 굉장히 바쁜 비행 스케줄로 빠듯하게 시상식에 참석을 하게 됐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소로 무대는 물론 백스테이지까지 환하게 비춰줬습니다. 사실 앞전에도 저희가 국내에서 골든디스크를 진행할 때 제이홉 씨랑 인터뷰를 할 여러 차례들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굉장히 밝은 미소로 환하게 대해줘서 굉장히 좀 훈훈한 분위기에서 라이브 방송을 이끌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앵커]

취재진으로서 또 직접 겪은 비하인드를 들려주시네요. 진짜 겸손하고 긍정적인 분들인 것 같아요, 방탄소년단은. 그리고 또 걸그룹 돌풍의 주역 아이브는 신인상과 음원 부문 대상 이렇게 다 가져갔어요.

[기자]

신인상을 받고 그 해에 대상까지 받기는 사실 쉽지 않은데. 이게 엄청난 4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의 파워를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쉽게도 이날 유진 씨, 리즈 씨, 이서 씨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을 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준비했던 무대를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움을 자아냈는데요. 그럼에도 장원영, 레이, 가을 씨가 참석해서 따로 또 같이 의미를 더했습니다. 그래서 마음만큼은 하나니까 여기서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으로 진한 동료애를 자랑했습니다.

[앵커]

신인상을 받는 그 해에 대상까지. 진짜 대단합니다, 저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지난주에 박정선 기자가 깜짝 놀랄 만한 시상자가 있다고 계속 공개를 안 해주셨거든요. 못 밝힌다고 했는데 바로 송중기 씨였군요.

[기자]

송중기 씨였습니다. 사실 저희가 이렇게 매번 시상식을 준비하다 보면 사실 시상자 섭외가 그렇게 쉬운 건 아닙니다.

[앵커]

준비하시는 입장에서.

[기자]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그런데 아무래도 이번에는 또 특히 8년 만의 해외 개최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더욱 쉽지 않았는데 이게 요즘은 더구나 영화 외에도 드라마가 사전제작 시스템으로 이루어지다 보니까 현재 방영 중이지 않아도 배우들의 촬영 스케줄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이번에는 정말 두 달 넘게 공들인 섭외였거든요. 그리고 또 송중기 씨가 작년에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크게 또 흥행에 성공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제 더 뿌듯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상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골든디스크 같은 경우에는 비연예인이죠. 영국 출신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한 후에 첫 공식석상이라서 더 크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앵커]

태국 현지에서도 정말 인기가 대단했을 것 같아요.

[기자]

태국에서는 송중기 씨가 도착하자마자 많은 팬들이 몰려서 굉장히 좀.

[앵커]

실시간으로 소셜미디어에 막 올라오더라고요.

[기자]

입국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마비 수준으로 팬들이 몰렸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태국을 찾은 송중기 씨는 또 팬들한테 360도로 인사를 해 주면서 팬서비스를 또 전해 줬고 송중기 씨가 이제 가는 식당이나 길 이런 곳들이 SNS에 공유가 돼서 굉장히 화제를 모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송중기 씨가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팬들의 함성이 굉장히 비명같이 이렇게 막 쏟아졌었거든요. K-POP 팬들이 송중기 씨를 안 좋아하는 분이 정말 없겠죠. 그럴 정도로 엄청난 열기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앵커]

황서영 기자랑 나눌 이야기가 아직 더 남아 있거든요. 오늘 수요일 상클 2교시 하는 날이니까 잠시 후 유튜브 상암동 클라스 2교시에서 이어가겠습니다. 기대됩니다. 홍 기자님,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고맙습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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