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전천후 종횡무진 이동휘, 2월 스크린 공략

입력 2023-01-10 07:52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개봉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개봉

전천후 종횡무진 이동휘, 2월 스크린 공략
배우 이동휘가 새해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보컬 그룹 MSG워너비의 멤버로 활약하고, 최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 양정팔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동휘가 이번에는 전매특허 현실 캐릭터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2월 개봉을 확정 지은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형슬우 감독)'는 사랑하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동휘, 정은채의 현실 이별 보고서. 이동휘는 극중 몇 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여자친구 아영(정은채)의 집에 얹혀사는 불량 남친 준호를 연기한다.

사랑과 이별의 교차점을 조명하며 공감을 끌어낼 이번 영화는 오랜 연인의 복잡 미묘한 관계를 탐구한다. 시나리오를 받고 단 몇 시간 만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이동휘는 "좋은 시나리오를 만났다. 재미와 더불어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작품이라 관객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전천후 종횡무진 이동휘, 2월 스크린 공략
공개된 스틸은 생활감이 묻어 나는 꾸밈 없는 모습으로 생생한 현실 밀착형 남친의 면모를 보여주는 이동휘의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편안한 복장과 거리낌 없이 계단에 주저앉은 자세, 어딘가 심드렁한 표정까지 이제까지 보여준 어떤 캐릭터보다 더 힘을 뺀 모습이 영락없는 준호 그 자체다.

다소 지질하고 한심할지라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의 비결은 과하거나 모자람 없이 적정선의 가벼움과 진지함을 오가는 이동휘의 탁월한 연기와 특유의 매력에 있다. 요즘 남녀를 대변하는 현실 연인으로 분해 서로의 매력을 증폭 시킨 이동휘와 정은채의 시너지도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