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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확진자, 화이자 개량 백신 맞았더니 입원율 크게 줄어"

입력 2023-01-10 07:16 수정 2023-01-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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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응 개량 백신이 고령 확진자의 입원율을 크게 줄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의료관리기구 클라릿과 벤-구리온대 네게브·사피르 칼리지는 공동 연구보고서를 통해 화이자 개량 백신이 65세 이상 고령자의 입원율을 81%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9월 말부터 같은 해 10월 중순까지 진행됐으며 이 기간 연구진은 개량 백신 접종 대상자인 65세 이상 62만2701명을 관찰했습니다.

이 가운데 개량 백신 접종자는 전체의 약 14%인 8만5314명이었습니다.

70일 뒤 개량 백신 접종 그룹과 비 접종 그룹을 비교한 결과, 개량 백신을 접종한 그룹에선 6명의 입원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반면 접종하지 않은 그룹에선 297명의 입원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개량 백신 접종 그룹에서 1명이 나왔으며 비 접종자 그룹에선 73명이 나왔습니다.

연구진들은 "개량 백신을 접종한 그룹이 접종하지 않은 그룹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율이나 사망률이 낮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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