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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 골든] 방탄소년단, 최고 성적으로 6연속 대상

입력 2023-01-09 08:35 수정 2023-01-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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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방탄소년단 제이홉
방탄소년단이 골든디스크에서 대기록을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은 1월 7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에서 '프루프(Proof)'로 음반 대상을 받았다. 32회 때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로 생애 첫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6회 연속 음반 부문 대상이라는 기록 행진을 이었다. 37년 골든디스크 역사에서 당분간 누구도 깨기 쉽지 않는 신기록이다.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은 7번째다. 34회 땐 음반과 디지털 음원 대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에도 압도적으로 높은 최고 점수로 대상을 품에 안았다. 후보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프루프'(338만 9444장, 써클차트 기준)로 정량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받았다. 음반 판매량 2위인 스트레이 키즈와 약 35만여장 차이가 났다. 방탄소년단은 객관식 본상 문항과 주관식 대상 점수에서도 최고 수치를 찍었다. 심사위원 33명 중 25명이 대상에 방탄소년단을 썼다.

음반 부문 종합 2위는 초고속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다. 'MAXIDENT' 앨범으로 303만 4606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정량 평가에서도 2위를 했다. 방탄소년단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까지 다다랐다. 본상 객관식과 대상 주관식을 합친 심사위원 정성 평가 점수에서도 2등을 차지했다. 대상에 스트레이키즈를 쓴 심사위원은 2명이었다. 3위는 세븐틴이었고 4위는 블랙핑크였다. 블랙핑크는 골든디스크 37년 역사상 250여 만장이라는 여자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수상자 선정 방식은 공정했다. 골든디스크 집행위원·가요담당 기자·음악프로그램 PD·대중음악평론가·국내 유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40%)와 써클차트 음반 판매량 집계(60%)를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심사 대상은 2021년 11월 초부터 2022년 11월 중순까지 발매된 음반의 2022년 11월 말까지의 판매량을 집계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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