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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 골든]4세대 걸그룹 전성시대… 뉴진스·르세라핌·아이브, '신'인상

입력 2023-01-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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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르세라핌·아이브뉴진스·르세라핌·아이브
그룹 뉴진스·르세라핌·아이브가 신인상을 받으며 4세대 걸그룹 전성시대를 증명했다.

뉴진스·르세라핌·아이브는 7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남녀 구분이 없이 오직 판매량과 정성 평가로 신인상을 뽑는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걸그룹 3팀이 수상자로 나와 '4세대 걸그룹 돌풍'을 실감케했다.

뉴진스는 올해 가요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이들은 데뷔 앨범 '뉴진스(New Jeans)'로 각종 차트 최초·최단 기록을 갈아치우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써클차트 디지털종합 차트 톱200에 데뷔 앨범 타이틀곡 3곡을 모두 진입시키는 쾌거를 이뤄냈고 음반 판매량도 하프 밀리언셀러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뉴진스는 이런 활약상을 바탕으로 신인상 영예를 얻게 됐다.

4세대 대표 그룹 르세라핌도 신인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데뷔와 동시에 압도적인 음반 판매량을 자랑한 이들은 지난달 발표된 써클차트 2022 누적 앨범 판매량 15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데뷔한 K팝 아이돌 중 해당 부문의 톱15에 진입한 것은 르세라핌이 유일하다. 특히 미니 1집 '피어리스(FEARLESS)'와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단 두 장의 앨범으로 125만 6479장을 판매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아이브는 지난해 개최된 모든 가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쓴데 이어 골든디스크 신인상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 2022년은 아이브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음악방송 37관왕은 물론 역대 걸그룹 최단기간 밀리언셀러 달성·국내외 음원 차트 올킬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스스로 입증한 아이브가 2023년에도 괄목한 만한 성과를 또 한 번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 올해 신인상 후보는 12팀. ATBO·Billlie(빌리)·BLANK2Y(블랭키)·IVE(아이브)·Kep1er(케플러)·LE SSERAFIM(르세라핌)·NewJeans(뉴진스)·NMIXX(엔믹스)·TEMPEST(템페스트)·TNX·Xdinary Heroes·YENA가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놓고 경합했다.

신인상 후보는 심사 대상 기간에 데뷔한 개인 및 팀을 대상으로 본상과 동일한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했으며 음원 이용량 30%, 음반 판매량 30%, 심사위원들의 정성 평가 40%를 종합해 결정됐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골든디스크 특별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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