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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TV속 MC 부러워했던 소년, '즐겁게 해주자'는 마음으로 버텨"

입력 2023-01-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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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 사진=MBC방송인 전현무. 사진=MBC
MBC 연예대상을 수상한 방송인 전현무가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한 해 되시라'는 응원의 말을 건넸다.

전현무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엄마 아빠와 밥 먹으며 '일밤'을 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했고, 이 세상 그 누구보다 TV 속 MC들을 부러워했던 소년. '주병진 노사연의 100분쇼'를 매일 듣고는, 카세트테이프에 음악 빼고 멘트만 녹음해서 듣고 또 들었던 게 유일한 추억이었던 소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무슨 꿈이든 대학을 가고 나서꿔야 한다는 압박이 너무도 자연스러웠던 그 시절, 공부로 꽉 채워진 그래서 마땅한 추억이 없는 TV키드는 그렇게 유년시절을 보낸다. 처음 아나운서가 되었을 때도, 프리를 해 MC가 되어서도, 그 와중에 각종 악플과 꾸지람이 이어졌을 때도, 절대 잊지 않았던 단 하나의 생각. '어릴 적 나처럼 별다른 추억 없고 외로운 사람을 즐겁고 재밌게 해주자는 마음' 이 생각 하나로 버티고 또 버텼다'며 '여러분 '존버'가 승리한다. 쉽게 끈을 놓지 마시고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한 해 되시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지난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나 혼자 산다' 등의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이끌며 전성기를 누리는 중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츠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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