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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이재욱·고윤정, 단향곡 나무 아래 애틋한 백허그

입력 2023-01-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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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환혼'
tvN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 이재욱과 고윤정의 단향곡 나무 아래 백허그가 포착됐다.


'환혼' 9회 방송에 앞서 7일 이재욱(장욱)과 고윤정(진부연)의 초밀착 백허그가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는 고윤정이 "내가 푸른 옥의 주인이자 그의 스승이었던 낙수다"라며 잃어버린 낙수의 기억을 되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고윤정은 "내가 정말 많이 좋아했었다"라며 이재욱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간절한 사랑을 고백한 뒤 그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해 시청자의 마음을 아릿하게 했다. 하지만 극 말미 사술사의 감옥인 귀도에서의 재회도 잠시 이재욱이 고윤정 눈 속에 꽃처럼 피어난 환혼인의 푸른 자국을 발견해 남은 2회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숨막히게 떨리는 이재욱과 고윤정의 백허그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재욱과 낙수의 기억이 돌아온 고윤정이 단향곡 나무 아래에서 재회한 모습. 이재욱은 고윤정의 어깨를 감싸고 있고, 고윤정은 이재욱의 손 위에 자기 손을 올린 채 1분 1초가 소중한 듯 둘만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재욱은 고윤정을 품에 끌어안고 있는데 두 사람 사이에 폭발하는 텐션이 애틋하고도 뜨거워 보는 이의 심장까지 두근거리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재욱이 손에 든 붉은 옥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랑하는 남녀가 나눠 가지면 평생 함께 한다는 속설처럼 맞닿은 사랑의 증표 음양옥이 마침내 하나가 되는 것인지, 가슴 벅찬 클라이맥스가 시작될 두 사람의 운명적 사랑의 결말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된다.

'환혼' 9회는 오늘(7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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