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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웹드라마 출연…"배우 진출은 절대 아냐"

입력 2023-01-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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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정환 인스타그램사진=신정환 인스타그램
방송인 신정환이 웹드라마 '화곡동 블루스'에 출연한다. 이 소식을 알리며 신정환은 '배우 진출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신정환은 6일 자신의 SNS에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20시 언저리에 한 편씩 몇 번 업로드 예정이다. 푹 쉬고 있는 저에게 제의가 들어왔을 때, 처음 해보는 독특한 스토리와 캐릭터여서 망설임 없이 참여했다'면서 '배우 진출까지는 절대 아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봐달라'고 밝혔다.

신정환이 주연을 맡은 웹드라마 '화곡동 블루스'는 노래방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는 작품이다. 신정환은 주인공 신 실장 역을 맡았다. 그가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SBS 드라마 '요조숙녀'(2003) 이후 20년 만이다.

앞서 '화곡동 블루스' 예고편이 공개되며, 연예 활동이 뜸했던 신정환이 연기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냔 이야기가 나온 상황. 이에 신정환이 '배우 진출은 아니다'라고 '해명'에 나선 셈이다.

신정환은 2005년 불법 도박으로 기소돼 당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나 3개월 만에 복귀했다. 그러다 2010년 필리핀 등지에서 불법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빚었고, 이른바 뎅기열 거짓 변명 파문으로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았다.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11년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됐다. 2017년 Mnet 예능프로그램으로 복귀했으나 대중의 매서운 시선이 이어졌고, 지난해 2월 종영한 TV조선 '부캐전성시대'에 출연하기도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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