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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흥행 아쉬움 '블랙팬서2' 2월 1일 디즈니+ 공개

입력 2023-01-0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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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흥행 아쉬움 '블랙팬서2' 2월 1일 디즈니+ 공개
극장 흥행의 아쉬움을 안방에서 달랠 수 있을까.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내달 1일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해 11월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8년 '블랙 팬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아 와칸다와 탈로칸이라는 거대한 두 세계의 충돌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전편에서 활약했던 배우 레티티아 라이트, 루피타 뇽오, 다나이 구리라, 안젤라 바셋을 비롯해, 바다의 지배자 네이머(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와 천재 공학도 리리 윌리엄스(도미니크 손) 등 새로운 캐릭터들도 등판해 '블랙 팬서' 세계관의 미래를 그려냈다.

팬데믹 여파도 있었지만, 전편에서 타이틀 롤을 맡았던 티찰라 역의 채드윅 보스만이 떠난 자리가 크게 느껴지면서 국내에서는 200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던 바. 디즈니+로 다시 만나게 된 만큼 아쉬움을 남겼던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더 많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수호자 탄생과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뜨거운 헌정의 마음을 전할 것으로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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