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말고 동거' 하이퍼리얼리즘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 '결혼 말고 동거'가 일상을 공유하는 새로운 사랑의 방식을 진하게 보여주며 2023년 설날 연휴를 정조준한다.
채널A 측은 4일 "새로운 리얼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 '결혼 말고 동거'가 구정을 맞아 전 세대 앞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목처럼 썸 타는 남녀의 일시적인 합숙이나 연애 예능 속에서 시도해 보는 가상 결혼생활과는 차별화된다. 결혼 대신 일상 공유를 택한, 진짜 연인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동거 커플의 종류 또한 다양하다. 다년간 연애 중인 커플,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사랑에 불탄 나머지 동거를 택한 커플, 과거 결혼 경험이 있지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커플 등이다. 이들은 다양한 사정으로 결혼이 아닌 동거를 택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연인 관계에 대한 고민과 요즘 사랑의 현실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에 부부 예능 광풍을 몰고 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김진 PD와 독특한 포맷으로 사랑받은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의 소수정 PD, 신드롬이라 불릴 만큼 뜨거운 지지를 받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천진영 작가까지 의기투합했다.
김진 PD는 "사실혼, 동거 형태가 가족의 범주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는 시점이어서 지금쯤 동거라는 화두를 세상에 던져보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