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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가에 묻었다" 진술 바꾼 이기영…전 연인 시신 매장 추정지 수색 중

입력 2023-01-03 15:01 수정 2023-01-03 15:39

"강에 버렸다'에서 '강가에 묻었다'로 진술 바꿔
지대가 얼어 수색작업 길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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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 버렸다'에서 '강가에 묻었다'로 진술 바꿔
지대가 얼어 수색작업 길어져

수색 작업에 나선 경찰. 〈사진=JTBC〉수색 작업에 나선 경찰. 〈사진=JTBC〉
"전 연인의 시신을 하천 근처에 묻었다"는 이기영의 진술을 확보한 경찰이 현재 파주 공릉천 인근에서 시신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산 동부경찰서는 오늘 오후부터 파주 공릉천 인근 한 지점의 땅을 파는 등 살해된 전 연인 A씨의 시신을 찾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겨울철이라 땅이 얼어 시신 수색 작업은 1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기영은 지난해 8월 전 연인을 살해한 뒤 캠핑용 루프백에 담아 교하동 일대 하천에 버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땅에 묻었다고 진술을 바꾼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 시신 수색 작업이 이뤄지는 장소는 당초 수색 작업이 이뤄지던 현장으로부터 약 2km 떨어진 곳입니다.

택시기사와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은 내일 오전 검찰에 송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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