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유천의 동생이자 배우 박유환이 대마 흡연 혐의로 기소된 후 첫 근황을 전했다.
2일 박유환은 SNS에 "당신이 어디에 있든 당신을 찾을 겁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유환은 캐릭터 가면을 쓰고 전신거울에 서서 셀카를 찍고 있다. 자유롭게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편안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박유환은 형 박유천에 이어 2011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tvN '로맨스가 필요해3', MBC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들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박유환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 박유천이 사생활 논란과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은 것에 이어 동생 박유환까지 대마 혐의에 적발된 것. 특히 경찰 조사 기간에도 개인 방송을 진행한 것이 드러나면서 더 큰 비판을 받았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