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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확인 비행체 논란에 "군사보안 문제로 국민께 사전 보고 못 해"

입력 2022-12-30 20:50 수정 2022-12-3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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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곳곳에서 확인된 비행체 관련된 소식, 다시 한번 추가로 들어온 게 있는지 점검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방부에 나가 있는 김민관 기자가 지금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김민관 기자, 국방부에서 추가로 발표하거나 공개한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극비리에 진행된 실험인 만큼 국방부의 공식적인 추가 설명은 없습니다.

다만,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실험이었기 때문에 발사 장소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안흥시험장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실험의 목표 고도는 450km였고 로켓은 해당 고도에 도달한 것 같다"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지난 3월 1차 시험발사 성공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5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미사일 지침'이 종료되면서 우리 주도로 고체연료 로켓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앵커]

김민관 기자, 이거 하나 추가로 물어보도록 할게요. 앞서 이제 충남 태안에 위치한 안흥 시험장에서 발사를 한 것 같다고 했는데, 실험 목표 고도가 450km고요. 그리고 전국 곳곳에서 목격이 됐는데, 지금 태안 위치에서 쏜 단 하나의 발사체가 목격이 됐다는 말인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여전히 사실은 가슴을 쓸어내리는 시민들도 많은데 국방부가 이 부분에 대해서 그러니까 설명이 없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해명을 했습니까?

[기자]

일단은 국방부는 로켓 비행 시험을 하기 전에 경로와 관련된 영공·해상 안전 조치는 취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다만 군사 보안상 문제로 모든 국민께 사전 보고하지 못했다, 이렇게 해명했습니다. 

이번 발사체 관련해 소방에 신고된 건수만 전국에 걸쳐 400건이 넘습니다.

접수된 피해는 현재까지는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이현주·조현숙·김성민·박미영·최현숙·김태범·이정학·이일호·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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