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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찍은 '재벌집 막내아들', 올해 최고의 미니시리즈

입력 2022-12-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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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이 올해 최고의 미니시리즈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5일 최종회(16회)가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자체 최고인 전국 26.9%, 수도권 30.1%를 기록, 2022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로 뜨거운 마지막을 장식했다. 타깃 2049 시청률 역시 11.9%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전 채널 1위를 달렸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끝까지 치열했던 순양가와의 싸움, 자신의 오랜 목표를 이룬 송중기(윤현우)의 모습이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 작품은 재벌가의 비서에서 막내아들이 되어 복수를 펼치는 윤현우, 그리고 진도준의 이야기가 끊임없는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그가 지나온 대한민국의 면면들은 그 자체가 변수였고 또한 서사였다. 굵직한 스토리 위에서 활약하는 욕망 가득한 캐릭터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 불가의 전개를 보여주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과거가 아닌 현재에서, 태생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자본보다도 정의를 택하며 순양가를 무너뜨리는 데 성공한 그가 만들어낸 거대한 파동은 인생 2회 차의 진짜 기적을 보여주며 뜻 깊은 엔딩을 그려냈다.

순양가의 추악한 실체를 드러내 철옹성 같던 순양가를 무너지게 했다. 세습 경영을 중단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한 것. 전생과 이번 생에 걸친 송중기의 오랜 복수가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인생 2회 차가 만들어 낸 새로운 기적의 끝에서 미소 짓는 그의 모습은 의미 깊은 엔딩을 완성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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