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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국조특위, 여야 합동 첫 현장조사…서울경찰청 등 대상

입력 2022-12-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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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특위를 구성한 이후 처음으로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발해 특위 일정에 불참해온 국민의힘도 오늘(21일)부터 복귀해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송우영 기자, 현장조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국정조사 특위는 오전에 녹사평역 시민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참사 현장을 조사했습니다.

이후 이태원파출소와 서울경찰청, 서울시청에 대한 조사를 이어갑니다.

특위는 참사를 예방하지 못한 이유, 참사 전후 대처의 문제점 등을 따져볼 계획입니다.

일부 유족들도 국정조사 특위가 방문한 참사 현장을 찾아 "특위가 진정성 있게 조사해달라. 진실이 뭔지 밝혀달라"며 눈물로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첫 현장조사에는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반발해 특위에서 사퇴하겠단 뜻을 밝혔던 국민의힘 위원들도 복귀해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어제 유족들과 간담회를 한 뒤 국정조사에 복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첫 신년 업무 보고를 받는데, 이 자리에 시민들도 참여한다고요?

[기자]

오늘 기재부 업무보고는 정부뿐 아니라 민간 전문가, 시민들도 참여하는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기재부가 먼저 경제 전망과 내년의 핵심 경제 정책 등을 발표하고요.

정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들이 토론도 벌인다고 합니다.

새 정부 2년 차를 맞아 그간의 경제 성과와 내년 업무 계획을 직접 국민에게 말씀드리는 자리라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신년 업무 보고도 이달 중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성 있는 2∼3개 부처들이 모여 업무보고를 하는 식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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